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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공모전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수기 공모 출품작] 실버방범대사업 백경만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1-12-16 11:01:36 | 조회수 :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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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방범대 진주향교 참여자 백경만

 

팀장님과 직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조석으로 제법 기온이 느껴지는 군요

해의 추위도 지나고 이제는 움츠러든 추위도 지나고 산과 들에는 오는 봄을 맞이하는 새싹들은 고개를 내밀고 성급한 야생화들은 봉우리를 내밀고 모든 생물이 생기와 활력 넘치는 새봄이 왔다가 이젠 봄이 지나고 여름의 문턱에 들었나 봅니다. 무더운 더위와 장마가 지나니 모기때가 주성을 부리네요.

가족과 여름 휴가를 보내고 나니 이제는 가을이란 계절이 느껴지네요. 맑고 푸른 하늘 산에는 푸르고 싱그러운 나뭇잎들이 이제는 제각각 새로운 옷들을 갈아 입네요.   

들녘에는 오곡이 익어가고 들에는 국화 길가에는 코스모스, 밭에는 매일 꽃들이 활짝 피는 시원한 가을 바람에 고개를 살랑살랑 흔드는 늦가을의 정성들이 가꾸어 오곡들을 거두어들이는군요.

저는 서부시니어클럽 실버방범 요원으로 근무하는 팀원 일원입니다.

지난 봄부터 현재까지 방범요원으로 근무하면서 팀원들과 근무를 하면서 느낀 점을 짤막하게 적어봅니다.

동료들과 처음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근무시간에 서로 존중하며 양보하고 이해하며 서로 믿고 근무를 하였습니다.

봄에는 집뜰에 피어있는 꽃들과 밭에는 자라는 채소들도 보며 여기 저기를 두루 살피며 골목 구석구석을 돌다 보면서 걷다 보면 힘들 때면 잠시 쉬었다 가고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고 피로하면 잠시 쉬고 있다 보면 지나가던 주민께서 수고하십니다하고 인사를 하고 가시면 그동안 힘들던 것을 잊고 감사합니다라고 답례를 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음 구역으로 이동을 합니다. 여러 구역으로 다니다 보면 칭찬하시는 분도 계시고 또는 빈정대는 분도 계십니다. 그래도 수고하십니다라는 주민들도 계시니까 더욱더 열심히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휴식을 하기도 하고 서로 잡다한 이야기를 때도 있었습니다.

한때 팀장님께 지적을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후로 저희들의 잘못을 알고 열심히 근무를 하였습니다. 특히 사각지대 중심으로 다녔습니다.

다음에도 근무를 하게 된다면 올해보다 성숙한 마음으로 타지역보다 열심히 하는 팀이 되겠습니다.

기온변화가 많은 계절에 팀장님들과 직원 여러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가을의 끝자락에서 백경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