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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공모전

오숙자-어린이집 도우미[2022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수기 공모 출품작]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2-12-16 13:48:29 | 조회수 : 220

내 생애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접한 곳이 어린이집에 나갔습니다.

할수있을까 하는 마음에 두려움도 있고 자신이 없어 망설였습니다.

경제에 어려움도 있고 시간과 외로움에 늘 고독하였어요. 집안 외숙모에 권유로 시니어클럽에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갔을때에 마음이 위축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어요.

그런데 하루가고 이틀가고 날이 갈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일을 할수록 용기가 생겼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순진한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고 내 마음도 순순해지고 즐거워졌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지친날도 있고 또 행복을 느끼는 날도 있어요. 원장님의 배려와 보육사 선생님의 따뜻한 정 때문에 더 좋았어요.

몸 아프지 않고 건강만 따라주면 앞으로 계속 일을 하고 싶습니다.

시니어클럽에 신청을 잘 하였구나 일을 할 수 있다는 곳이 얼마나 고마운지 하루 하루가 즐겁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잘살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니어할머니 오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