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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공모전

강영찬-실버방범대 [2022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수기 공모 격려상]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2-12-13 16:43:34 | 조회수 : 331

저는 43년생 강영찬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는 진주에서 서울에 가서 손녀 손자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아침밥을 먹고 나면 손녀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나면 아내와 같이 근처에 있는 조그만 산에 가서 운동을 하는 것이 매일 매일 하는 일상이었습니다.

이제 손녀가 다 커서 자기 일은 자기가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 모든 일을 끝내고 집이 있는 진주에 내려와 보니 할 일이 없어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도 남들과 같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가해 일을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진주서부시니어클럽네 가서 일자리 신청을 하였습니다.

얼마가 지난 날 서부시니어클럽에서 전화가 와 일자리 사업에 합격하였다는 연락이 와서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이제 나도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희망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나에 일자리를 주신 서부시니어클럽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날짜와 시간에 맞추어 일자리에 나갔습니다.

가서 보니 모르는 분들이 계셨고 서로 간에 인사를 나누고 보니 조장잉라는 분이 우리가 해야하는 방범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알려주고 우리가 해야하는 구역하고 두 사람씩 짝을 지어 근무를 하라고 하였다.

그날부터 실버방범대라는 명찰을 달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두려운 마음도 들었는데 지금은 아주 마음에 들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내가 다니면서 방범을 하면 여러 사람이 편안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일을 하다보니 여러 사람들과도 가까워지고 나에게도 일자리가 있다는 자부심과 마음의 평화도 얻었습니다.

출근한다는 마음이 매일매일이 즐겁고 나이마저 젊어 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일자리를 저에게 주신 진주서부시니어클럽에 너무 너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