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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공모전

김막달-유치원도우미 [2022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수기 공모 출품작]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2-12-13 11:46:46 | 조회수 : 270

제목: 배려

가을도 그냥 슬쩍 가버리네요. ~가을이구나도 느끼기전에,,,,,시니어 일자리는 나에게 한껏 마음을 설레게하고 예쁘게 옷도 입고 화장도 하고 멋아닌 멋도 부리게 해주었지요. 그리고 더 나은 삶의 보람을 느꼈습니다. 어떤 날은 지치고 힘들때도 있었지만,,,,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로 인해 마음도 아프고 감정이 북받칠때는 그냥 그만둘까 싶다가도 아~아니다 조금만 참아보자 했더니! 지금은 참 잘했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힘들면 누군가는 조금 편하겠지하고 생각하니 배려심과 상대 이해하는 마음의 폭이 커지더군요. 또 저 인간이 왜 저러나 싶을 때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 또 억지쓰고 떼 쓰는 모습에 웃곤했지요. 이제 조금 있으면 올해의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10개월 동안 원장님과 여러 선생님 동료 미운 정 고운 정 남기고 헤어진다니 아쉽기도 합니다. 시니어 선생님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노년에 이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신 진주서부시니어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 모든 것들이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겠지요. 화려한 일은 아니었지만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 2023년도 많은 감동과 행운을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면서,,,가까기 하기에 너무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닮은 사람이 되겠습니다.